강남 한복판에 5층짜리 LG전자 놀이터…‘플래그십 D5’ 열었다

2025-08-21

LG전자(066570)가 브랜드의 모든 것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강남 한복판에 선보인다.

LG전자는 21일 서울 강남 최대 상권에 LG전자 플래그십 D5를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했다. 단순한 판매 매장을 넘어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철학, 비전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상징적 장소로 꾸몄다. D5라는 명칭은 다섯 번째 차원(Dimension5)을 의미한다.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각 층별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1층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등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과 기술의 조화가 돋보인다.

2~3층은 LG전자 제품과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2층은 TV·AV·IT 제품 체험 공간이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와 LG 시네빔의 압도적인 성능을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을 위한 공간이다. 트롬 존에서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탁물의 특성에 맞춰 세탁과 건조를 조절하는 AI DD 모터 기술을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디오스 존과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체험할 수 있다.

4층은 실제 집처럼 꾸며진 쇼룸이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이 거실, 주방, 드레스룸 등 실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제안한다.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5층은 LG전자의 과거와 미래를 담았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며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 조형물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브랜드의 비전을 표현했다.

건물 외관도 특별하게 꾸몄다. 낮에는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가 자연광 아래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역동적인 미디어 파사드 영상이 강남 거리를 밝힌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과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YG)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핵심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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