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수 작가, '우리가 몰랐던 고구려사' 출간…진짜 고구려의 비밀을 찾아서

2024-10-20

'우리가 몰랐던 백제사'에 이은 두 번째 고구려 이야기

역사연구가 정재수 작가가 우리나라의 고대사 시리즈 두 번째 책인 '우리가 몰랐던 고구려사'(신아출판사·3만 3000원)를 출간했다. '우리가 몰랐던 백제사'에 이어 고구려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정재수 작가는 고구려 초도 흘승골성의 위치와 국내성의 역할에 대한 기존의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는다.

그는 '삼국사기'를 근거로 흘승골성이 길림성 환인의 오녀산성이 아닌 요녕성 북진 의무려산에 위치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국내성은 수도(Capital City)가 아닌 '죽은 자들의 도시'(Necro Polis)로, 고구려 무덤떼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수묘인의 집단 거주지였음을 밝힌다.

책은 고구려사의 잘못된 해석과 오류를 하나하나 꼬집어 바로잡으며, 고구려의 건국과 국통의 계승, 고씨왕조의 새출발, 국내지역 천(川)자 왕들, 중시조 미천왕과 계승자, 위대한 정복군주 광개토왕, 수성과 중흥의 갈림길, 수당과의 패권전쟁 및 멸망 등을 다루고 있다.

정재수 작가는 역사연구가이자 역사 작가 겸 칼럼리스트로, 역사소설 '곤지대왕', '백제와 곤지왕', ‘삼국사기 유리창을 깨다’ 시리즈, '새로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 ‘우리가 몰랐던 고대사’ 시리즈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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