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185억 규모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2025-05-29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추진하는 185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및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등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에 발맞춰 추진되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의 핵심 과제다. 아이티센엔텍은 주사업자로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학력진단 및 통합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습자 중심의 공교육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ST(Multi Stage adaptive Test)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시스템 ▲SaaS형 CBT 시스템 ▲학습·심리·정서 콘텐츠를 포함한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AI 기반 자동채점 적용 및 AI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PoC 수행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통합 인프라 및 연계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디지털 학습 진단 환경을 고도화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미래형 학습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진단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가관리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고, 학습자 개인의 성취 수준에 기반한 정밀한 진단과 피드백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교사, 학부모, 교육 당국을 위한 학습관리체계(LMS)와 시도교육청간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 포털도 함께 구현함으로써 교육 서비스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티센엔텍은 2024년 AI 맞춤형교수학습 플랫폼 1차 구축사업 수주(341억 원 규모) 성과에 이어 올해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및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명실상부 공교육 분야 1등 IT서비스 기업임을 시장에 재확인시켰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AI 기술력과 공교육 분야 사업 수행 역량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진단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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