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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8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 대비 8300명(3.6%)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늘었다.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70.4명), 30대 후반(46.0명), 20대 후반(20.7명) 순으로 나타났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7세로 전년 대비 0.1세 상승했다.
사망자 수는 35만8400명으로 전년 대비 5800명(1.7%)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90세 이상(3800명), 60대(1100명), 50대(600명) 순으로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12만명, 자연증가율(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은 -2.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