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게릿 콜...장타 3개 허용에도 6이닝 1실점 선방 [WS1]

2024-10-26

뉴욕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자신의 할 일을 다했다.

콜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88개였다.

콜은 이날 살짝 위태로웠다. 1회 첫 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타구 속도 106마일짜리 타구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위협적인 타구를 자주 허용했다. 허용한 피안타 4개중 3개가 장타였다.

그래도 피해는 최소화했다.

1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에게 좌측 파울라인타고 흐르는 타구를 허용했다.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판단 미스로 프리먼이 3루까지 달렸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때린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가며 실점을 면했다.

수비도 그를 도왔다. 4회에는 무키 벳츠의 타구를 뒤쫓아간 1루수 앤소니 리조가 오버 더 숄더로 잡아내는 묘기를 선보였다.

5회 다시 장타를 내줬다.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우익수 방면 빠지는 타구 허용했고 발빠른 키케가 3루까지 달렸다.

1사 3루에서 윌 스미스에게 우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내주며 아웃과 실점을 맞바꿨다.

6회에는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출루 허용.

득점권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상위 타선과 승부였다. 그러나 콜은 여기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오타니 쇼헤이를 유격수 땅볼, 벳츠를 3루 땅볼, 프리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프리먼의 타구는 양키스타디움이었으면 담장을 넘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여기는 다저스타디움이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첫 타자 테오스카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클레이 홈즈, 토미 케인리가 잔류 주자의 실점을 막았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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