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생활 신: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팝업스토어 성황리 종료

2025-10-20

현대한복 브랜드 신:서울(SHEEN:SEOUL)을 운영하는 한복생활(대표 신준영)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 1층 메인홀에서 진행된 단독 팝업스토어 'Hanbok in the Cit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추석 시즌을 맞아 진행된 '한복 팝업 세일'로, 전통 한복의 미학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Hanbok in the City'라는 슬로건 아래, 도심 속 일상에서 즐기는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MZ세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 최대 50%, 샘플 제품 최대 60%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미니 노리개 증정, 그리고 SNS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통한 교환권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곤룡포 후드 크롭' 아이템이 팝업 현장 한정으로 공개돼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신촌점은 젊은 소비층과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신:서울은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미학과 젊은 감각이 공존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구현했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촬영하며, 한복이 전통 의례복을 넘어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

신준영 대표는 “이번 현대백화점 신촌점 팝업은 '서울 도심 속 한복의 현재'를 보여주고자 한 시도였다”며 “한복을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신:서울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복생활은 이번 팝업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심권 오프라인 전시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한복을 현대 패션의 언어로 번역하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며, 해외 소비자에게도 '입을 수 있는 전통문화'로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신 대표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시키고 있는 패션 기업가로, 2022년 한복생활을 설립해 브랜드 신:서울을 론칭했다. 그는 디자인뿐 아니라 브랜드 전략·해외 진출·마케팅 채널 운영까지 직접 총괄하며, 단기간에 한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신:서울은 전통문양·단청·일월오봉도 등 한국적 요소를 현대 의상에 접목하는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입을 수 있는 전통문화'를 제시해왔다.

신:서울은 이미 현대백화점, CJ ENM, 포르쉐 SSCL 등 다수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통해 한복의 미학을 확장해 왔다. 전통문양·단청·일월오봉도 등 한국적 모티프를 현대적 의복 구조에 적용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파리 시타디움(Citadium) 전시 등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한복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현대백화점 신촌점 팝업은 한복이 단순한 행사 의상이 아닌 '도심 속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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