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K리그2로 가고 싶어요.”
화성FC의 백승우는 4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린 2024 K3·4리그 어워즈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김포FC, 강릉시민축구단, 그리고 현재 화성FC에서 뛰고 있는 백승우. 그는 올 시즌 치열한 상위권 경쟁에서 화성FC의 2위를 이끈 주역이다.
백승우는 “K3리그가 워낙 만만치 않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 조금 많이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4년째 K3리그에서 계속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오늘 인정받은 것 같다. 너무 기쁘고 더 올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처음 K3리그에 왔을 때 바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렇게 조금 오래 있었는데 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K리그2로 올라갈 확률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빨리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화성FC는 지난해부터 K리그 가입을 추진, 올해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화성FC가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한 상태. 내년 1월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는다.
백승우는 “모든 선수가 이로 인해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
[강서(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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