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와의 협력으로 혁신 생태계 강화
재생가죽 친환경 핸드백 'Kay Totebag' 대상 수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공영홈쇼핑이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 제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혁신적인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2개 기업이 참가해 서류 평가와 전문가 PT심사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은 재생가죽을 활용해 특허를 획득한 친환경 핸드백 'Kay Totebag'을 선보인 ToforTo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공영홈쇼핑 대표이사상)은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28건을 보유한 올인닷컴의 '삼탠바이미 32형 구글 TV'에 돌아갔다.

수상 기업들은 상품개발지원금과 함께 실질적인 판로 지원 혜택도 받는다. 선정된 제품들은 앞으로 공영홈쇼핑에 입점해 TV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방송 전 원스톱 통합 지원과 상품화 코칭, 영상 제작비(350만원) 및 방송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및 지역 창업기업 등 다양한 혁신 주체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