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상 피부 회복에 효과적인 신소재 개발… 국제 학술지 게재

2024-11-26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새로운 소재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학·과학계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 10월호에 게재되며 그 신뢰성을 입증했다.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아미노산 두 종류가 결합된 신소재로, 피부 표피층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화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 소재의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화상 부위의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시켜 피부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화상뿐만 아니라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LG생활건강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부과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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