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배우 한수연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 나눔지기(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따뜻한 하루가 24일 밝혔다.
한수연은 따뜻한 하루 사옥에서 열린 나눔지기 위촉식에 참여한 뒤 앞으로 따뜻한 하루와 함께 최선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연은 "그동안 종종 봉사의 현장에 가서 나눔을 실천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한 단체의 홍보대사가 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따뜻한 하루와 함께 국내,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따뜻한 하루 김광일 대표이사는 "올해가 광복 80주년인데 독립운동가 김순오 항일의병대장의 외증손주인 한수연 배우님을 저희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따뜻한 하루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수연 배우님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온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수연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그동안 크고 작은 삼일절,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해 온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따뜻한 하루가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불세트' 포장 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날 나눔지기로 위촉되었다.
한수연은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더 킹', '소년들', '1980', 드라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회사 가기 싫어', '두뇌공조', MBC '훈장 오순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tvN '악의 꽃', '킬힐', '판도라' 등에 출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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