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024-09-2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그룹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JB금융은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및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설정하는 등 방안을 수립했다.

또 2026년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율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에 45%를 달성하는 중기 계획이다.

또한 배당 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예정이다.

JB금융 관계자는 “JB금융은 지방금융그룹 중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했다”며 “2023년에는 CET1 12%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JB금융은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JB금융은 오는 30일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해를 돕기 위해 ‘JBFG’s Capital Markets Day를 개최하고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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