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생활고’ 고백 후 반전 근황…‘댄스 아카데미 원장’ 됐다

2025-11-02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생활고를 극복하고 ‘댄스 강사’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너무 신나잖아~~ 가희의 댄스 휘트니스 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운영 중인 댄스 아카데미 수업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가희는 헤드셋 마이크를 착용한 채 수강생들 앞에서 직접 안무를 시연하며 열정적인 수업을 이끌고 있다. 오랜 무대 경험에서 비롯된 카리스마와 진심 어린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소유진은 해당 게시물에 불 이모티콘을 남기며 응원을 전했고, 가희는 “유진아!!! 와야지!!!”라고 답하며 오랜 우정을 드러냈다.

가희의 근황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과거 방송에서 털어놓은 솔직한 고백 때문이다. 그는 “애프터스쿨을 그만두고 정말 철저하게 바닥을 친 적이 있다. 회사에서도 저를 케어해주지 못하고 정말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 결혼 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던 가희는 최근 귀국해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를 설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인생을 다시 써내려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진짜 멋지다”, “더 단단해진 느낌”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가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한편, 가희는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동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과 지내던 그는 귀국 후 댄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댄스 CEO’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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