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장벽없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길’

2024-09-2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이하 센터)는 오는 9월 28(토) 아침 10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4 무장벽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장벽없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길 : 무장벽(배리어프리)의 역할과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나라 안팎 공연예술계 배리어프리 관계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무용계의 무장벽과 음성해설을 소개하고 나아가 무용예술인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기조발제로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무용음성해설가로 활동 중인 엠마-제인 맥핸리(Emma-Jane McHenry)가 무용음성해설의 기본적인 내용과 무장벽 나라 밖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발제로는 장현정 오디오작가협동조합 이사장의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 과거ㆍ보다ㆍ미래.’, 김수정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의 '배리어프리 영화 사례로 본 공연예술계의 배리어프리’, 허영균 공연예술출판사 1도씨와 온도들 대표의 ‘예술 현장의 배리어프리 리얼타임’이 발제된다.

토론 마당에는 한석진(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 조교수), 홍혜전(서원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 정이와(정이와 댄스프로젝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발제자와 함께 각 분야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무장벽 토론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참석 및 관련 문의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070-4219-4936)로 하면 된다.

이해준 이사장은 “2024 무장벽 토론회를 통해 문화예술계 전반이 무용음성해설에 관심을 가지고 무용수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시각장애인의 공연 관람 접근성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자 무용을 음성언어로 해설하는 <무용음성해설가 양성프로그램>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무용음성해설가들은 극장에 파견되어 무장벽 (Berrier-Free) 공연 활성화와 무용음성해설가 직업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