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지원자가 몰린 서울 양천구갑과 울산 남구갑의 조직위원장에 대해 오디션 방식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오디션 방식과 관련해 “여론조사, 현장 선거인단 투표, 조강특위 위원 투표로 결정해 그날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는 오디션에 앞서 실시된 후 현장에서 선거인단 및 조강특위 의원 투표와 합산될 예정이다.
정 사무총장은 두 곳에 오디션 방식을 진행하는 배경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지원했다”며 "지원한 분들의 사전 여론조사를 진행했을 때 후보자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전국 단위 선거인단을 모집한 후 오디션 대상 후보 및 오디션 시기를 발표할 방침이다.
정 사무총장은 “조강특위 심사와 위원들의 면접심사 결과, 해당 지역 당원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후보자를 압축했다”고 했다.
이어 “단수 추천으로 결정된 지역은 17곳으로 발표는 순차적으로 할 것”이라며 “11월 말까지 (조직위원장 결정을) 끝내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오디션으로 인해 좀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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