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서 폭넓게 활동했던 원로 배우 이문수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29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이문수는 전날 밤 경기 양평군의 한 병원에서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이문수는 1949년 경기 양평군에서 태어났다. 가족 생계 때문에 공무원 생활을 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못해 뒤늦게 서울예술전문대학(현재 서울예대)에 입학했다. 1974년 극단 동랑레퍼토리, 1979년 극단 에저또, 1985년 극단 산울림에서 활동했고 1989년에는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시련> <세일즈맨의 죽음> <1984> <갈매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영화 <거룩한 계보>와 <헬로우 고스트>, 드라마 <대물> <시그널> <도깨비>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 한양대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12월1일 오전 8시 20분,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에덴추모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