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굿디자인어워드서 AI도어록 전 모델 수상… "디자인·보안 성과"

2025-12-12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직방이 최근 '굿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한 AI도어록과 로비폰 전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직방이 디자인 공모전에 처음 참여해 거둔 성과로 출품한 모든 제품이 상을 받았다.

특히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도어록 '어반2(Urban2)'는 인간공학디자인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기술·디자인·사용자 경험(UX)의 균형 잡힌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도어록 제품 가운데 인간공학디자인상 특별상을 받은 사례는 어반2가 유일하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외관뿐 아니라 기능성, 안전성, 편의성 등 실제 사용 과정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로 그중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과 행동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제품에 주어진다.

어반2는 기존 도어록과 달리 손잡이가 세로로 된 '폴(Pole)' 타입 구조를 채택했다. 손의 각도와 힘의 방향, 문 여는 동작 등을 자연스럽게 보완했고 핸들을 잡는 동작과 동시에 지문 인증이 이뤄지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품한 '헤이븐1'·'헤이븐2'와 로비폰 '알파'도 홈시스템 부문 동상을 받았다. 해당 제품군은 모두 비밀번호 입력 없이 출입할 수 있는 '패스워드리스' 방식을 적용해 기존 공동현관 비밀번호 유출이나 공유 등 구조적 취약점을 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보안을 통합해 사용자 중심의 출입 경험을 설계해 온 직방의 방향성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스마트홈 제품으로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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