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올해 4월부터 11월, 시흥·안산·인천 지역 중소·영세 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맞춤형 무료 「화학사고 안심컨설팅(기술지원)*」을 실시했다.
*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시흥·안산·인천지역 유해화학물질 중소·영세 취급사업장 322개소 참여
컨설팅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거나 종업원 10인 이하 영세 사업장을 우선 선정했다. 19명의 민간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시설진단 및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배관 및 밸브 설치 기준 미준수, 저장·취급시설 관리미흡, 경고표지 부착 미비 등 총 124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 한국환경공단 화학시설 검사 담당자 및 사업장의 환경기술인 등으로 자문위원 구성
한강청은 업체별 개선 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지속적인 사후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세업체가 밀집된 반월도금단지와 안산도금단지 등에 현장 상담부스를 설치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화학물질관리법 영업허가와 취급시설 검사 기준을 안내했다. 올해 8월 시행하고 있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 내용을 교육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는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확대해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학사고 안심컨설팅 실시 현장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