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점 오픈…"K뷰티 성지 공략"

2025-12-06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이달 명동점에 이어 홍대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시코르는 이달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50평 규모로 시코르 홍대점을 개장한다. 앞서 시코르는 5일에도 서울 중구 명동에서 10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시코르는 명동점과 홍대점을 앞세워 K뷰티 열풍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AK홍대점은 리뉴얼 이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올해 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시코르는 명동점과 홍대점에 최대 규모의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약 230개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브랜드는 물론,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명동점은 K뷰티를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인 만큼 시코르의 강점인 메이크업과 K뷰티 트렌드를 강조한 공간으로 구성해 차별화했다. 1층 매장은 ‘립&치크바’로 구성했다. 20여 가지 립, 치크 등 인기 브랜드를 선보이며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2층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스킨케어, 퍼퓸, 헤어바디 존을 마련했다.

시코르 홍대점은 AK홍대점에 이어 홍대역 인근의 두 번째 매장이다. 홍대점 1층에 'K퍼퓸 스테이션'을 별도로 구성해 높아지는 K향수 관심을 적극 반영했고 20개 이상의 K퍼퓸 브랜드를 배치했다. 2층은 메이크업과 뷰티툴 존으로 구성했고, 3층은 스킨케어와 헤어바디 존 등으로 세분화해 고객을 공략한다.

아울러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1대1 고객 맞춤형 K메이크업을 선보이고 고객 피부톤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명동점 2층과 홍대점 3층에 있는 ‘뷰티 랩’에서는 두피를 직접 AI 기기를 통해 진단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시코르는 두 점포의 오픈을 기념하는 프로모션과 사은품도 준비했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시코르 샘플 파우치를 증정하며(5000개 한정), 3만 원 구매 시 5000원 할인,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과 함께 시코르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5000개 한정). 향수를 포함해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명동점과 홍대점 동시 오픈은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상권에서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코르만의 감도 높은 큐레이션과 특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이 최상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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