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유명한 줄 몰랐다”는 문원 발언 해명…비판 여론 계속

2025-07-03

이혼 사실 늦게 알린 점부터 무례한 발언까지…문원 향한 의혹도 확산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결혼을 발표한 신지,와 문원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문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신지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고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라는 발언을 이날 다시금 언급했고, 이에 대해 신지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신지는 “아까도 기사가 조금 났는데 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근데 (문원이 말한)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라고 한 건 잘못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저랑 만나는 게 기사화되고 파급력이 클지 몰랐다는 내용인데 (문원이) 말주변이 없다 보니까 직관적으로만 표현을 한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원이 어리바리한 이미지인 김종민과 닮았다면서 “김종민 씨가 저한테 ‘너는 왜 옆에 우리 같은 애를 데리고 다니냐’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웃어넘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지의 해명에도 문원의 발언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많은 히트곡을 낸 코요태의 멤버 신지를 1988년생인 문원이 몰랐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해당 라디오 방송 이후 관련 기사에는 3만 개가 넘는 비판 댓글이 달리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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