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코스닥 대상 시상식 성료…클래시스 등 14개 기업 수상

2024-11-27

입력 2024.11.27 11:13 수정 2024.11.27 11:13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국무총리상 클래시스·장관상 비츠로셀 등

1년간 추가‧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등 혜택

코스닥협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2022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되어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ESG경영,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클래시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래시스는 미용의료기기 및 개인용 뷰티디바이스 화장품 사업을 전문분야로 전세계 70여개국에서 미용 의료 대중화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기반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 영역을 커버하는 ‘세계 최고의 미용의료 플랫폼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비츠로셀이 받았으며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파마리서치,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하이비젼시스템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이녹스첨단소재, 원텍, 감성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차세대기업상에는 디어유, 기술개발기업상은 제이브이엠과 삼현이 수상했다.일자리 창출기업상에는 콜마비앤에이치와 월덱스, ESG기업상에 피엔티와 클리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14개사는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ESG경영 ▲일자리 창출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정량평가 및 기업실사를 받았고 CEO인터뷰 등을 거쳐 외부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수상업체 14개사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를 1년간 면제 받고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홍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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