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물류 실현…김형섭 '은탑훈장'

2025-11-02

국토교통부가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6점, 국토부 장관 표창 45점 등 총 58점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김형섭 일양로지스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43년여간 항공화물 입출고·보관·운송 등에 이바지하며 고객 중심의 물류 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김창호 비투엘물류 대표와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받는다. 각각 35년간 국제 물류주선업에 종사하며 물류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전문 복합 운송 서비스 개발에 주력했고 다수의 물류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물류 산업 성장을 도왔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시상식에 이어서는 미래 물류 기술의 산업 환경 변화 대응 전략을 고민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여는 예측형 물류’ ‘자율주행 로봇과 AI를 통한 물류 자동화의 미래’ 등 7개의 세미나가 열린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국가 경제의 혈관이자 우리 국민 생활에 필수 서비스인 물류 산업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85만 물류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물류 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기업 지원과 함께 안전한 산업 환경 마련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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