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대표 윤태이)가 환경부가 주최한 ‘자원순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개인, 기업, 단체의 창의적인 자원순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식주의는 호텔에서 버려지는 폐침구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인 ‘재생펠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재생펠트 슬리퍼 DIY 키트’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식주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폐침구를 직접 수거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의식주의는 2024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2024 DDP 디자인 론칭페어 우수제품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는 “이번 자원순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식주의는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서울시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가 개최하는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재생펠트 소재와 DIY 키트를 선보이며, 업사이클링 기술의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