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대표 송명준)가 함께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이 ‘2024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스포츠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우수 광고 및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 그랑프리를 수상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은 지난해 9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울산 HD 대 강원FC의 경기에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기존에는 경기 전 선수단 입장 시 양 팀 선발 선수 전원과 에스코트 키즈 22명이 모두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것과 달리, 이날은 에스코트 키드 한 명이 입장함으로써 인구 절벽의 문제점을 시사하고,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이 장면은 2만 2천여 명의 현장 관중과 경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관련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총 3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단 한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은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의 일환이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그라운드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축구 저변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