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Innocent’도 불러
수준급 보컬실력 감성 더해

배우 박예니가 드라마 ‘S라인’에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박예니는 지난 11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서 현흡(아린 분)의 이웃으로 이사 온 희원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
1회 방송에서 현흡과 같은 동네로 이사 온 희원은 화려한 로브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과 해사한 미소로 등장부터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세상과 단절한 채 집에만 있는 현흡에게 먼저 다가가 과일을 선물하고, 대답이 없는 현흡이에게 다가가 넘치는 친화력으로 현흡의 마음에 문을 두드렸다.
특히 살인 사건이 일어난 동네에서 위험에 빠진 희원과 이를 구하려고 나선 현흡이 서로를 구해주는 과정에서 은근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예니는 자칫 어두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 속에서 한 줄기 빛같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구김살 없는 희원의 성격을 솔직하면서 밝은 표정과 명확한 대사 전달력과 톤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극대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박예니는 드라마의 OST곡 ‘Innocent (Between the Lines)’ 가창자로도 나섰다. 긴장감을 조율하는 특별 출연뿐만 아니라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직접 OST까지 참여해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인연을 보여줬다.
한편, 매주 2회씩 총 6부작으로 선보이는 ‘S라인’은 오직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