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mg src="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0/news-p.v1.20250820.a95040e6578441299cf8355eb2318ffc_P1.jpg"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섬유교역전'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렸다. 라온버드 부스에서 관람객이 AI를 활용해 제작된 룩북을 살펴보고 있다.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div>

<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5/08/21/2GWPODS4C9_1.jpg" /></figure>국가정보원은 내달 8∼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5)를 연다고 21일 밝혔다.2024년부터 시작한 사이버 서밋 코리아는 국제사회와 민간이 협력해야 사이버 안보를 이룰 수 있다는 공감대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행사 중에는 국제정보교류회의, 콘퍼런스, 국제사이버훈련,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이 진행된다.오는 9일 개회식에서는 이종석 국정원장 개회사, 루카스 킨트르 체코 국가사이버보안청장 등 해외 정보기관장들이 기조연설을 한다. 9∼10일 콘퍼런스에서는 AI 시대 보안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특히 8∼10일 중 열리는 국제사이버훈련에는 24개국이 참여해 초국가적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기술·전략 훈련을 진행한다.이종석 국정원장은 “CSK 2025가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지키는 실용적인 국제 협력의 장이 되고, AI 강국으로서 역할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div>

국가정보원은 내달 8∼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5)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부터 시작한 사이버 서밋 코리아는 국제사회와 민간이 협력해야 사이버 안보를 이룰 수 있다는 공감대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국정원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개최…24개국 참여

<div><img src="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1/news-p.v1.20250821.bdd23994f0334bff883d36c316982691_P1.jpg"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게임스컴 2025'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했다. 참관객들이 인디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있다.〈AFP〉 이동근 기자 foto@etnews.com </div>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게임스컴 2025'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했다. 참관객들이 인디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있다.

[포토] 게임스컴 개막

<div><figure><img src="https://www.newsseoul.co.kr/news/data/ptn/20250820/p1065575408954703_719.jpg" /></figure>[뉴스서울]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의 석사과정 이의천 씨와 옥동윤 씨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항공전자 시스템 콘퍼런스 2025(DASC 2025, Digital Avionics System Conference 2025)’에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DASC 학회는 1975년 시작한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의 디지털 항공전자기술위원회(DATC)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항공·전자 시스템 학회(AESS)가 공동 주관하는 대표 학회이다. 2024년 기준 미항공우주국(NASA), 보잉(Boeing), 허니웰(Honeywell) 등 유명 항공업체와 기관이 참여하거나 부스를 운영한다. 이의천 씨는 인간 자율성 팀워크(Human Autonomy Teaming) 세션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항공 유인-무인 팀워크 시뮬레이션: 자율비행 편대 비교(An Aviation Manned-Unmanned Teaming Simulation in Urban Environments to Compare Autonomous Flight Formations)’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한다[하단 영상 참조]. 옥동윤 씨는 통신 시스템(Communication Systems) 세션에서 ‘UAV 네크워크에서 LSTM을 활용한 패킷 길이 최적화(Packet Length Optimization on UAV Network by using LSTM)’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한다.또한 AI융합공학과 석사과정 고성진 씨, 박사과정 김태환 씨와 학부생 김용인 학생은 ‘GADIST GP-해외과제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DASC 2025에 참석하고, 맥길 대학 등 해외 대학을 탐방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GADIST GP-해외과제발굴 프로그램은 경남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방산 관련 분야의 해외 선진기관(산업체·대학 등)을 체험하며 도전의식 고취 및 비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AI융합공학과를 중심으로 4단계 BK21사업을 진행하는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은 항공 자율비행, 의료 인공지능, 스마트홈 네트워크, 지능형 소프트웨어공학 등 4개 AI 특화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div>

[뉴스서울]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의 석사과정 이의천 씨와 옥동윤 씨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항공전자 시스템 콘퍼런스 2025(DASC 2025, Digital Avionics System Conference 2025)’에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석사과정 이의천·옥동윤 씨, DASC 2025에 각각 논문 발표

<div><img src="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0/news-p.v1.20250820.25e08100f23e4f678c35edf86b81808d_P1.png" /><div style="position:relative;width:100%; height:0; padding-bottom: 56.25%;"><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gVJyQ07yfZ4?feature=oembed"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tyle="width:100%; height:100%;top:0; left:0; position:absolute"></iframe></div>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가 8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인 5000PPI 해상도의 1.4형 RGB OLEDoS와 최대 2만니트 밝기를 구현한 1.3형 RGB OLEDoS를 선보였다.LG디스플레이는 83인치 4세대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를 전시했다. 특히 4세대 OLED는 최대 4,000니트 밝기를 구현한 LG의 가장 밝은 OLED 기술로, 올해 초 공개된 이후 이번 전시에서 다시 선보였다.전 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IMID 2025는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div>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가 8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인 5000PPI 해상도의 1.4형 RGB OLEDoS와 최대 2만니트 밝기를 구현한 1.3형 RGB OLEDoS를 선보였다.

IMID 2025 개막…차세대 디스플레이 한자리에

<div>독일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AI 데이터센터 구현, 혁신의 문·지속 가능한 나무 등 독창적 전시 주목CES 2년 연속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4년 연속 '최우수 전시기업' 선정 성과[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IDEA·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실제 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한 듯한 구조물과 LED 파사드, 6m 높이의 대형 LED 기둥을 활용해 그룹의 AI 역량을 실감나게 전달했다. 입구 정면에 설치된 21개 대형 키네틱 LED '혁신의 문'은 데이터가 모여 AI 혁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출구에 마련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는 66개 삼각형 LED로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담아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5/08/20/2508200908339230.jpg" /></figure>앞서 SK그룹 전시관은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부터 4년째 미국 전시 전문 매체 이그지비터가 뽑은 'CES 최우수 전시기업'으로 꼽히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준비한 CES 전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에서 SK그룹의 AI 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dconnect@newspim.com</div>

독일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AI 데이터센터 구현, 혁신의 문·지속 가능한 나무 등 독창적 전시 주목

SK그룹 CES 2025 전시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div><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5/08/20/20250820000062_0700.jpg" /></figure>'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막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구직자들이 채용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은행·증권·보험·금융공기업 등 금융기관 76개사와 핀테크·IT 기업 4개사 등 역대 최다인 80개사가 참여하며, 실제 채용과 연계된 현장면접,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금융산업 동향 및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필기시험·면접 관련 특강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5/08/20/20250820000059_0700.jpg" /></figure><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5/08/20/20250820000047_0700.jpg" /></figure></div>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막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구직자들이 채용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은행·증권·보험·금융공기업 등 금융기관 76개사와 핀테크·IT 기업 4개사 등 역대 최다인 80개사가 참여하며, 실제 채용과 연계된 현장면접,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금융산업 동향 및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필기시험·면접 관련 특강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구직자로 붐비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div><img src="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1/news-p.v1.20250821.18c1d08efe404be48447a645b33fcd16_P1.jpg" />차세대 대작과 현장 체험형 콘텐츠로 무장한 K게임이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5 현장을 달궜다. 차세대 전략 타이틀을 앞세운 크래프톤과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부스에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인디게임 유망주를 앞세운 네오위즈 부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도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대규모 부스로 체험 몰입도 높인 크래프톤크래프톤은 제7전시장 두 개 동을 통째로 꾸리며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선보였다. 한쪽은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inZOI)', 다른 한쪽은 펍지 지식재산(IP) 존으로 구성해 관람객 발길을 이끌었다.인조이 존은 동남아 휴양지 콘셉트로 꾸며져 밝은 분위기 속에서 캐릭터 생성과 콘텐츠 체험을 제공했다. SNS 인증과 유튜브 구독,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인게임 보상과 굿즈를 받을 수 있어 체험 대기열이 끊이지 않았다. 펍지 존에서는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을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블라인드스팟은 시야 파이(FoV), 아군과의 실시간 시야 공유, 직관적인 카메라워크가 특징이다. 탑다운 슈팅 장르 특유의 전략성과 리얼리티 넘치는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다. 배틀그라운드 존은 사격, 포토존, 미니게임을 통해 현장 참가자가 직접 '배틀로얄'을 즐기도록 설계됐다.양승명 블라인드스팟 PD는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뷰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작품”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건플레이의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픈런 재현한 '붉은사막'펄어비스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퀘스트 라인 데모를 공개했다. 지난해 보스전 위주였던 시연 범위를 확장해 대규모 전투와 영화 같은 컷신을 더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AMD와 삼성 모니터로 제공된 현장 시연에는 세계 각국 게이머들이 몰려 긴 대기 줄을 형성했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은 낮과 밤의 변화, 날씨 효과, 전투 중 지형 파괴까지 세밀하게 구현해 찬사를 받았다. 펄어비스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는 화려한 그래픽을 넘어 대규모 실시간 전투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붉은사막은 게임스컴 2025 어워드 4개 부문 후보작에도 오르며 글로벌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 전면 배치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갓 세이브 버밍엄'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세풍 건축물을 재현한 부스는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신규 데모 버전을 통해 협동 생존 액션 전략 장르의 긴장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사실적 그래픽과 창의적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오션드라이브는 체험 피드백을 반영해 물리·생존 시뮬레이션 구조를 고도화했고 카카오게임즈는 현지화와 마케팅을 전담하며 글로벌 공략을 뒷받침했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갓 세이브 버밍엄'은 서구권 시장의 주류 장르에 도전하는 작품”이라며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협업해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IP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디 라인업 강화한 네오위즈네오위즈는 게임스컴 2025 '인디 아레나 부스'에 단독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차기 퍼블리싱작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와 기존 인기작', '산나비' 등 총 4종을 공개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개발사 리자드스무디 주요 개발진도 현장을 찾아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게이머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렴했다. '안녕서울: 이태원편' OST가 담긴 한정판 바이닐 앨범과 게임별 굿즈(핀뱃지·캔뱃지)를 제공한 현장 이벤트 또한 참관객 호응을 끌어냈다. 네오위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체 주관 중인 내러티브 중심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도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인디 생태계 확산 의지를 드러냈다.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게임스컴 현장에서 확인한 게임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인디게임은 물론 자사 IP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 게임사, 다작 신작으로 존재감 확대중국 게임사는 올해도 게임스컴 현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검은신화: 오공'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다양한 장르 신작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정조준했다. 텐센트는 산하 개발 스튜디오와 퍼블리셔를 총동원해 B2B·B2C 전시장 곳곳에 12종 신작을 배치했다. 애니메이션풍 3인칭 배틀로얄 슈팅게임 '페이트 트리거'는 카툰 렌더링 기반의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기대 이상의 완성도로 주목받았다. 배틀그라운드류 슈팅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서브컬처 감성을 접목해 젊은 팬층을 겨냥한 전략이 돋보였다.오공의 뒤를 이을 흥행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쿵푸와 스팀펑크를 결합한 콘셉트에 실제 무술가 모션캡처를 반영해 화려한 액션을 구현했다. 경쾌한 콤보 시스템과 중국풍이 짙게 배어든 환경 디자인은 직접 시연을 진행한 현장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넷이즈는 다중 장르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했다. 콘솔·PC 멀티플랫폼 전략과 라이브 서비스 업데이트 방향성을 강조하며 서구권 시장 공략의 속도전을 시사했다.◇ CEO 현장 행보, 글로벌 트렌드 직접 확인국내 주요 게임사 CEO와 고위 임원들도 현장을 찾았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성구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은 게임스컴 전시장을 둘러보고 글로벌 게임 업계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 일정을 소화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사들의 다양한 신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음은 물론 글로벌 게이머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라며 “글로벌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업계 동향 등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왔다”고 전했다.이밖에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도 게임스컴을 찾아 해외 기업 및 관련 단체와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쾰른(독일)=쾰른(독일)=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div>

차세대 대작과 현장 체험형 콘텐츠로 무장한 K게임이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5 현장을 달궜다. 차세대 전략 타이틀을 앞세운 크래프톤과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부스에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인디게임 유망주를 앞세운 네오위즈 부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도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여기는 게임스컴]붉은사막에 인조이까지... K게임, 게임스컴서 글로벌 공략 속도

<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5/08/21/2GWPMXME7T_1.jpg" /></figure>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4명의 이모티콘 콘텐츠가 ‘네이버OGQ마켓’에서 최근 신규로 판매승인을 얻어 눈길을 끈다. 네이버OGQ마켓은 저작권콘텐츠마켓 ‘OGQ’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이모티콘, 이미지,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와 연결한다.21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 마켓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4명의 신규 4개, 기존작품 4개 등 총 8개의 이모티콘 작품이 판매 승인돼 현재 판매 중이다. 신규 작품은 각각 ‘예의바른 신사 깜청이(크리에이터 뽕실감자)’, ‘다사다망한 고양이 냥대리(포항항돌고래)’, ‘뽀양이의 화려한 일상(kongnamul)’, ‘유량이는 집사를 위로해(데너DN)’ 등이다. 일찌감치 이모티콘의 확장성과 발전성을 파악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비교과프로그램, 나노디그리 수업 연계과정으로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기획 강의를 진행 중이다. 그 덕에 올해만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13명, 17개 이모티콘 작품이 네이버OGQ마켓에서 소비자와 만났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류수환 교수는 “이모티콘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관련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강의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교육, 실무중심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iv>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네이버OGQ 이모티콘 눈길

<div><img src="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1/news-p.v1.20250821.41b2180303454ac585cf594f5ee09381_P1.jpg" />디지털 대변혁 한복판에서 전파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 원천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파는 6세대(6G) 통신·위성기술을 구현하는 필수 매개체이자 자율주행·우주항공·국방·의료·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국전자파학회는 6G 위성통신과 항공분야 전파기술 현황을 조망하고 최신 연구 흐름을 되짚는 학술행사를 마련했다.한국전자파학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5년 하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동계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K-전파'를 주제로 위성통신과 국방 안보 분야에서의 전파 활용과 AI 융합 전파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21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전파는 데이터를 생산·전송·처리·활용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자원”이라며 “정보 송·수신 급증에 따른 무선 네트워크 사용 증가는 AI 시대에도 전파의 존재가치와 혁신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류 차관은 “AI 시대 새로운 전파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기 위해 선제 공급과 품질 제고, 안정성 확보 등 전파를 위한 AI를 골자로 하는 AI 시대 전파정책 대전환 로드맵을 준비 중”이라며 “AI 발전을 위한 전파 지원뿐 아니라 AI를 전파 분야에 적용해 효용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파 AX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도 축사에서 “전파는 국가 AI·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이며 위성은 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디지털 주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AI는 예측 기반 스펙트럼 활용, 위성 통신 자율 체계화, 6G 기반 지능형 플랫폼 등 전파, 위성기술과 결합해 전례없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KCA 원장과 정흥보 RAPA 부회장도 이번 학술대회가 전파인의 지성과 열정을 결집한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6G 시대 대비 독자 위성망 구축 착수…민군 겸용 개발로 효율 높여야이번 학술대회 핵심 주제는 6G 위성통신과 국방,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전파 기술 활용이다. 특히 올해는 스타링크 국내 상륙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예타 사업이 시작되는 해다.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6G 핵심은 지상과 위성망이 결합된 통합 입체통신 서비스”라며 “3GPP에서도 지상망(TN)과 비지상네트워크(NTN)의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6G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저궤도 위성통신은 스타링크로 대표되는 브로드밴드 통신과 다이렉트투셀(D2C),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ETRI ICT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전세계 우주산업은 2035년에 23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중 위성통신은 약 818조원으로 35%를 차지할 전망이다. 연평균 16%씩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우리나라도 3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G 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2기를 개발하는 예타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백 소장은 국내 위성통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군 겸용 독자위성망(K-LEO)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백 소장은 “24시간 위성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최소한 200기 이상의 자체 위성군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를 민간과 국방용으로 나눠 구축하려면 막대한 돈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파수 슬라이싱 기술 등 보안성을 높인 민군 겸용 시스템 개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스타링크에 대적할 수 있도록 국가간 위성 공유 형태의 6G 위성통신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 가능성도 제시했다.우리 군도 전자기전, 우주전으로 확대되는 미래 전장을 대비해 지상·공중·위성을 아우르는 다계층 통합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시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우주부터 지상까지 다계층의 연결성·생존성을 보장하는 통신체계가 필요하다.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최낙선 KAI 전무도 미래전에서 전파 기술은 전장을 연결하는 승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 전무는 “KF-21 전투기 개발 과정에서 통신과 항법, 센서, 레이다 유도 등 전파시스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면서 “미래 전장은 전파와 AI를 활용한 초연결, 자율지능화, 무인화 중심으로 개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도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이 핵심 화두였다. ETRI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의 국산화 개발을 위한 위성 탑재체·지상체의 핵심기술 개발과 성능 목표 달성 계획을 공유했다. 쏠리드는 단말국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요소를 소개했다.저궤도 통신위성의 체계종합 및 본체 개발을 맡은 장종진 KAI 팀장은 “2028년 릴리즈21 버전을 적용한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우주공간에서 시험하고 검증할 것”이라며 “기술검증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군집위성을 양산해 2030년 이후 국내 6G 위성통신 시대 개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 외에 디지털웨어러블, 초고주파 집적회로, 위성 전파기술을 다루는 3개의 주제강연도 마련했다. 22일 열리는 위성기술 강연에서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에서 군사목적의 감시정찰의 필수 요소인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의 개발현황과 물리적 한계 극복 기술을 소개한다.최형도 ETRI 책임연구원은 전자파 인체영향과 관련해 선제적 규제와 예방조치에 초점을 맞춘 사전주의 정책의 위험성을 짚으면서 과학적 기반의 인체보호제도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시관 역대 최대 규모…산·학·연·관·군 기술 교류의 장으로 우뚝이번 전자파학회 학술대회에는 산·학·연·관 전문가와 대학원생 등 1700명이 넘는 전파인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전문연구회와 정부출연연구원, 공공기관, 산업체에서 구성한 특별세션과 일반·포스터세션 등을 통해 무려 786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전시도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렸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웨이비스 등 방산업체와 롯데렌탈, 안리쓰 등 계측장비 기업까지 50개사가 64개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산하기관도 전시에 참여했다.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와 부스 채용설명회 등 미래 전파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이재성 학회장은 “매년 열린 학술대회 강연과 논문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 내용을 시간 축에 투영해보면 전파 분야 흐름이 보인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현 시점의 좌표를 확인하고 전파 분야가 전진하는 벡터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예측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평창(강원)=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div>

디지털 대변혁 한복판에서 전파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 원천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파는 6세대(6G) 통신·위성기술을 구현하는 필수 매개체이자 자율주행·우주항공·국방·의료·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국전자파학회는 6G 위성통신과 항공분야 전파기술 현황을 조망하고 최신 연구 흐름을 되짚는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전자파학회 하계학술대회] K-전파, 6G 위성·우주국방 필수재로 부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섬유교역전'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렸다. 라온버드 부스에서 관람객이 AI를 활용해 제작된 룩북을 살펴보고 있다.

[포토] AI로 제작되는 패션 룩북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