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지구의 날을 맞아 폰 케이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통해 의미있는 활동을 공개했다. 이에,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여 지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케이스티파이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웨슬리 응(Wesley Ng)은 “케이스티파이를 시작할 때 우리의 제품이 사람들의 자기표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우선 시 했다. 오늘날 그 비전은 이들의 창의적인 표현이 지구의 미래를 희생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더 큰 책임감으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Re/CASETiFY™: 폐 스마트폰 케이스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
케이스티파이의 지속 가능성 전략의 핵심은 공인된 재활용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폐기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리케이스티파이(Re/CASETiFY™)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전 세계 40개 이상의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에서 오래된 스마트폰 케이스 및 이어버드 케이스를 반납할 수 있다. 이 케이스들은 리케이스티파이(Re/CASETiFY™) 펠릿으로 재탄생된다. 폐기물을 재료로 전환하는 케이스티파이의 혁신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미디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속 가능한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스티파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둘러보기
2024년 케이스티파이는 3만 1,000kg 이상의 플라스틱을 매립지에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2021년부터 누적 10만 5,000kg 이상을 재활용했다. 또한, 올해엔 62만 4,000개 이상의 폐 폰 케이스를 재활용하여 총 210만 개의 케이스로 탈바꿈시켰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케이스티파이에서는 친환경 소재인 BioVeg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프리미엄 식물성 가죽을 사용하여 기존 폴리에스터 가죽 대비 탄소 배출을 13% 저감, 천연자원 사용을 44% 절감했으며, 5배 높은 내구성을 갖춰 소비자에게 독보적인 품질과 수명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케이스티파이는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해양 보호 단체 세븐 클린 씨즈(Seven Clean Sea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매월 1,000 kg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소매 및 생산 현장에서 전력 강도를 6.42% 낮추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장기 전략도 수립해 실천 중이다. 또한, 광범위한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홍콩 내 생산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100%로 유지를 목표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케이스티파이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플라스틱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환시키고, 리케이스티파이를 통해 버려진 테크 액세서리를 새롭게 바라보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창조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리케이스티파이(Re/CASETiFY™)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프로젝트에는 동시대 디자인 신을 이끄는 세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차인철은 폐 스마트폰 케이스를 활용해 케이스티파이 첫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케이스티파이 도산에 인터랙티브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Re/Birth in the 울퉁불퉁 월드'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버려진 것에도 여전히 가치와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차인철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품은 케이스티파이 도산 3층에 5월 4일까지 전시된다.
뉴욕의 세라믹 아티스트 코디 호이트(Cody Hoyt)는 폐 케이스를 타일 재료로 사용하여 벤치를 제작함으로써 케이스파이의 업사이클링 비전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 독특한 작품은 오리지널 폰 케이스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무늬를 활용해 케이스 조각을 재활용하여 모자이크 패턴으로 엮어 완성되었다. 해당 벤치는 홍콩의 복합 문화 쇼핑몰 K11 Musea 내부 케이스티파이 매장에 일정 기간 전시된다.
홍콩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리에디트 랩(reEDIT LAB)은 재활용 소재만을 사용해 컬러풀한 스마트폰 스탠드를 제작했다. 실용성과 조형미를 겸비한 이 오브제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반드시 거창하고 진지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 스마트폰 스탠드는 국내 일부 케이스티파이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