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진이 동네 의원에서 추천을 받고 명품 신발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140만 원 짜리 디올 신발 신고 한강 달리는 이유(한강라면, 명품운동화, 한강피크닉) | 가장(멋진)류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류진은 “걷는 걸 좋아한다. 얼마 전에 지인을 만났는데 나이가 드니까 다 걷는다. 그런데 걸으면서 다 생각을 한다더라. 다 사업하는 친구들인데 걸으면서 좋은 생각이 난다고 했다”며 한강 걷기에 나섰다.
류진은 “서해 쪽으로 이사가고 나서 한강 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 잠실에 살 때나 서래마을, 상암동 살 때는 다 강이 껴있어서 자전거로 일산 화정에서 압구정 사무실까지 출퇴근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유튜브 채널 제작진들은 류진이 신고 있는 신발이 명품인 것을 발견했다. 이에 류진은 “이게 족저근막염에 아주 좋은 신발”이라며 “동네 병원을 갔는데 원장님이 족저근막염 때문에 신발에 진심이셨다. 그 분이 일본 가서 명품부터 보세까지 신발을 다 뒤졌는데 그 중에 1번으로 꼽은 신발이 이거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샀는데 강매 당한 건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내리 2시간을 걷던 류진은 발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이제 발바닥이 조금 아프다. 신발의 한계가 온 것 같다”며 “비싼 신발 소용없다”고 발언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