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나우, ‘언리쉬드 2025’ 선정

2025-02-19

펫나우가 네슬레 퓨리나가 주최하는 ‘언리쉬드 2025’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의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펫테크 기업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으로, 매년 펫테크 스타트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주간 운영된다. ‘언리쉬드(Unleashed)’라는 이름은 “목줄을 풀다”와 “잠재력을 개방하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펫나우는 삼성전자, 포스코, 엔비디아, 구글코리아 등 대기업들이 참여한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퓨리나의 멘토십을 통해 글로벌 펫케어 사업부의 네트워크와 시장 인사이트,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유럽 시장에서 B2C 및 B2B 사업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 이탈리아, 폴란드,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펫테크 스타트업들이 함께 선정되었으며, 펫나우는 그 중 한 기업과 이미 비즈니스 계약을 추진 중이다.

펫나우는 반려견의 비문(코 무늬)과 반려묘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선명하게 고속 촬영하는 AI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IT박람회인 CES 2022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누적 6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및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며 마이크로칩 신원확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펫나우 임준호 대표는 “언리쉬드 바이 퓨리나 프로그램에 선정됨으로써 유럽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럽 내 제품 시장 적합성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생체인식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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