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선우용여, 뇌경색 겪고 후회막심 “비타민도 안 먹고 몸 혹사시켜”

2025-12-19

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을 겪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선우용여 최화정이 알려주는 뷔페 뽕뽑는 비법 대공개 (잘죽는법, 직속 선후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은 선우용여와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선우용여는 최화정의 첫인상에 대해 “얌전하고 예쁘고 피부가 하얀 애가 들어왔다는 것만 기억난다. 일 하러 다니느라 볼새는 없었는데 얼마나 예뻤는지 모른다. 근데 아직도 안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너무 세월이 빨리 가지?”라며 “난 이제 죽을 날만 잘 생각하는 거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최화정은 “선생님이 그때 뇌경색이 왔을 때가 69세 아니냐. 나도 내일 모레다”라고 앞날을 걱정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미리 건강을 관리하는 게 더 좋은 거다. 난 69세까지 종합비타민도 안 먹고 아무것도 안 먹어봤다. 딱 뇌경색 오고부터 ‘내 몸을 너무 학대했구나, 혹사했구나’ 생각이 들더라. 내 몸하고 내 마음하고 따로 논다는 걸 그때 느꼈다. 그래서 그때부터 몸을 따라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건강을 생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선우용여는 과거 한 건강 프로그램 녹화 중 뇌경색 증상을 보인 적이 있다. 그는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해 “그땐 너무 열심히 살았고, 젊으니까 건강 같은 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냥 영원히 건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녹화 도중 뇌경색이 온 거다. 이상하게 어눌하게 말이 안 나오더라”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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