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이 인구 약 2억 7천만 명, 세계 인구수 4위에 빛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심상치 않은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사계의 봄’은 하유준-박지후-이승협으로 이어지는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와 청춘물이 주는 청량한 매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설렘 DNA를 깨우고 있다. SNS에 퍼진 ‘사계의 봄’ 영상을 본 해외 시청자들은 “드라마 이름 플리즈” “아이돌 액터 네임 플리즈” 등 ‘사계의 봄’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뜨거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계의 봄’이 월간 사용자 6천만 명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OTT Vidio에서 한국 드라마 2위(플릭스 패트롤 기준, 5월 10일~5월 17일)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 열풍’의 중심이자 ‘한류의 신 접전지’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최대 OTT 플랫폼에서 수많은 한국 드라마 중 우위를 차지하는 의미 있는 결과인 것. 이와 관련 ‘사계의 봄’이 인도네시아 민심을 사로잡은 비결을 세 가지로 정리해 봤다.
‘사계의 봄’ 인도네시아 인기 비결 1. 순정 만화 같은 세계관
‘사계의 봄’은 순정 만화 같은 세계관으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은 심쿵함을 전달하고 있다. 전설이 있는 대학교 나무 아래에서 펼쳐진 사계(하유준)와 김봄(박지후)의 첫 만남은 신비로움을 배가시키고, ‘더 크라운’ 콘서트에서 사계가 던진 인형이 김봄 품으로 들어오는 우연 등은 상상만 하던 케이팝 스타와의 러브라인을 형상화해 감정이입을 끌어올린다. 더불어 케이팝 최고 스타였던 남자 주인공과 비범한 작곡 실력을 지닌 여자 주인공의 티격태격 썸 스토리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청춘 로맨스 클리셰의 정석을 보여주며 설렘을 안기고 있다.
‘사계의 봄’ 인도네시아 인기 비결 2. 예측 불가 전개
‘사계의 봄’ 속 예측 불가한 전개는 국경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1회부터 주인공의 시련이 시작된 ‘사계의 봄’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미스터리를 중간중간 심어놓아 극 속에 빨려들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투사계’ 모집 중에 등장한 인형 탈을 쓴 김봄의 노래와 마지막에 등장한 서태양(이승협)의 반전은 눈을 뗄 수 없는 구성으로 분위기를 장악하고, 자꾸만 사계의 꿈속에서 보이는 형상들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조대표(조한철)와 서민철(김종태)의 과거와 사계의 꿈속 형상들이 얽혀있는 듯한 떡밥이 계속 풀리면서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사계의 봄’ 인도네시아 인기 비결 3. K-POP 기반 매력적인 OST
‘동남아시아의 거인’으로 불리는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10~29세 인구가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젊은 국가로, 그만큼 K-POP에 대한 수요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사계의 봄’ 주인공이자 실제 밴드 멤버인 하유준, 이승협과 극 중 ‘투사계’ 멤버 박지후, 김선민이 꾸민 OST 무대가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지며 ‘사계의 봄’의 시청을 돕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에 더해 드라마에서 나온 OST 곡들은 ‘사계의 봄’을 ‘추천 한국 드라마’로 꼽는 이유에 뽑히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한류의 새로운 접전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OTT Vidio에서 이뤄낸 소중한 결과가 고무적이다”라며 “남은 4회부터 10회까지도 세대, 국경, 문화를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벌어진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며 4회는 5월 21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