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진행한 ‘2024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소화기로 바다의 안전 표지인 등대를 표현한 박민규 씨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해양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그림, 유튜브 숏폼(짧은 영상), 심볼마크(상징) 4개 부문에서 총 700여 점이 접수됐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박민규 씨에게 돌아갔다. 화재 예방 안전 필수품인 소화기를 바다의 안전표지인 등대로 형상화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그림 부문 대상은 신상헌 어린이 작품으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잘 표현했다.
유튜브 숏폼 부문 대상은 최경 씨에게 돌아갔다. 연필과 색연필을 활용해 ‘안전 수칙’의 각 글자를 그림으로 풀어내며 4가지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
상징 부문 대상은 유광 씨 작품으로 ‘해양안전실천본부’ 로고색을 활용해 푸른파도와 노란선박(안전)을 조화롭게 배치, 구명조끼 형상을 표현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는 해양안전 캠페인과 홍보에 적극 활용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해양 안전뿐 아니라 청렴도 제고와 국민 신뢰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