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사 안전 증진 중장기 계획' 추진
2030년 로드맵 수립…중대재해 전문가 육성
현장 방문 컨설팅 통해 안전 일터 인증제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의 안전 증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 역량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사 안전 증진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은 협력사 전반적으로 완벽한 안전수준을 유지하고 안전역량을 올리기 위해 하드웨어(설비·인프라), 소프트웨어(제도·시스템), 휴먼웨어(인적지원) 등 3대 분야에 걸쳐 총 6대 안전혁신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혁신과제 수행을 위해 한수원은 올해 협력사 사내 중대재해 전문가 육성, 국내 최초 인증제 전문기관의 중소기업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한 안전 일터 인증제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중대재해 전문가 300명 육성, 안전 일터 인증 100개 기업 및 안전설비 지원 50개 기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무사고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욱 사장 직무대행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한수원의 안전이며, 나아가 국가 에너지 산업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2030 협력사 안전 증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