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신한DS와 동남아 사업 확대 위해 손잡았다

2025-06-23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 사가 앞서 지난 5월에 맺은 ‘동남아 DX(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과 신한DS 민복기 대표이사 및 각 사 주요 임원, 관계자가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호치민 신사옥에서 고객 수요, 산업 동향을 직접 살피고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양 사 경영진은 동남아 신규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고객 서비스 운영 체계,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 등 제반 사항을 자세히 논의했다. 포괄적 협력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사업 전략, 공동 비즈니스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를 통해 핵심 제품인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등 주요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디지털 전환과 IT 인프라 현대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DS는 현지 고객, 파트너를 대상으로 ‘커넥트 베트남 2025(Connect Vietnam 2025: Digital Finance & Technology Forum)’도 개최했다. 이날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본부장 고성호 부사장은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티맥스소프트와 함께하는 디지털화’를 주제로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DX 솔루션과 국내·외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탑텐(TOP10)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비전에 따라 동남아,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남아 ICT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와 성공 레퍼런스를 보유한 신한DS와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양 사는 이번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업 네트워크 등 각기 역량을 적극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면밀히 확인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타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상호 깊은 이해와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 차원을 넘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검증된 ICT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에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K-소프트웨어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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