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가 최근 발생한 SKT 유심 해킹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정보보안 회의를 진행했다.
GKL은 2일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윤두현 사장과 3개 영업점의 실 · 점장 및 주요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2025년 정보보안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SKT의 유심 해킹 사건을 비롯해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정보보호 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절차 개선,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강화 방안, USB 등 저장매체 및 VPN 권한 관리 체계 정비, 본부와 각 영업장 간 협업체계 점검 등이 논의됐다. 윤 사장은 “정보보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민 신뢰를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단 한 건의 사고로도 조직의 명성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보안 의식을 갖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GKL은 시스템 고도화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내재화 교육 및 점검 체계를 강화헤 일상 속 보안 습관을 생활화하는 조직 문화 정착에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