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병만이 결혼식을 앞두고 응급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26일 김병만은 자신의 SNS에 “아주 잠시 쉬었다 오겠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병만은 환자복을 입고 있다. 한 쪽 팔에 깁스를 하고 링거를 꽂은 그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걱정스런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의 나레이션에는 ‘아프면 제발 그냥 좀 쉬어. 이유가 뭐가 됐든 아픈 건 그냥 아픈 거고 힘든 건 그냥 힘든 거야. 센 척하지 말라고. 힘든데 왜 웃냐’라는 대사가 담겨 더욱 안타까운 목소리가 더해졌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카페 테이블을 제작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그는 손 근육과 인대를 봉합하는 응급 수술과 피부 이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김병만은 오는 9월 일반인 여성과 재혼한다.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