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세법위원회, 미실현 암호화폐 이익 과세 법안 권고

2024-10-24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덴마크 세법위원회가 덴마크의 암호화폐 자산 투자의 미실현 이익과 손실에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 도입을 권고했다.

2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위원회는 93페이지 분량의 공식 보고서에서 2026년부터 모든 암호화폐 자산을 동일한 규칙에 따라 과세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자본이득세, 창고 과세, 재고 과세 세 가지 과세 모델이 포함됐다.

덴마크 조세부 장관 라스무스 스토클룬드(Rasmus Stoklund)는 보고서에서 "현재 자본이득세 방식에 따라 덴마크의 암호자산 투자자들은 부당한 과세를 받은 사례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과세 규칙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을 보다 간단하게 과세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 보고서를 오해해 과세 변경이 확정된 것으로 잘못 해석되었으나 이 권고가 곧바로 법률로 시행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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