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주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열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불닭 신화'의 주역인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오는 19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수 부회장은 이달 19일 한국경제인협회와 코트라(KOTRA)가 진행하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 한국 식품기업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불닭볶음면 성공 신화를 이끈 인물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매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 간 삼양식품의 연 매출은 △2022년 9090억원 △2023년 1조1929억원 △2024년 1조72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매출 경신이 기대된다. 특히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삼양식품 수출액도 역대 최대치인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
김 부회장의 이번 UAE 동행도 K푸드의 중동 확장세와 식품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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