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년 연속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냉방 기기 공급

2025-04-13

삼성전자가 정부의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고효율 에어컨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서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형평성을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기를 설치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 복지정책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약 1만8000여 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를 포함해 삼성전자가 본 사업을 통해 공급한 누적 가구 수는 6만여 곳에 달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필터 교체 없이 흐르는 물로 세척 가능한 위생 필터가 적용됐다. 냉방 성능도 강화됐다. 실내를 빠르게 냉각시키는 '패스트 쿨링' 기능과 함께 99.9% 항균 효과를 제공하는 항균구리 극세필터, 자동 내부 청소 기능, 사용자 수면 패턴에 맞춰 온도를 조절하는 ‘열대야 쾌면’ 기능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설치와 사후관리(A/S)를 포함한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공급사로 연속 선정되었으며, 이번에도 품질과 서비스 측면 모두에서 실질적인 복지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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