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자산관리사 피델리티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에 앞서 470만 달러를 시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1일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S-1 신청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신청된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에 대한 시드 판매로 신탁에 발생한 총 수익금이 474만9,975달러였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이 수익금을 사용해 1,250 ETH를 확보했다. 피델리티의 계열사인 FMR 캐피탈이 이를 매입해 자산 관리자에게 주당 38달러에 12만5,000주를 확보했다.
ETF를 출시할 때 자산 관리자는 초기 구매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자금을 시드하고 펀드에 대한 스폰서의 신뢰를 보여준다. 피델리티는 지난 1월 출시된 비트코인 ETF에 2,000만 달러의 자금을 시드했다.
이더리움 ETF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힌 것은 피델리티가 처음은 아니다. 비트와이즈는 S-1 수정안에서 이더리움 ETF에 250만 달러를 시드했으며 판테라캐피탈매니지먼트가 1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ETF에 대한 수수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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