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양현준 맞대결?’ 뮌헨 vs 셀틱, UCL 16강 진출 놓고 격돌

2025-01-31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길목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31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24-25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조 추첨 결과 대결이 확정됐다.

올 시즌부터 32개 팀이 아닌 36개 팀이 참가한 리그 페이즈서 1∼8위 팀이 먼저 16강에 직행했고, 9∼24위 팀은 다음 달 예정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려야 한다.

16강에는 리버풀(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아스날(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릴(프랑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가 선착한 상태다.

뮌헨은 이번 리그 페이즈에서 5승 3패(승점 15)로 12위에 올랐고, 셀틱은 3승 3무 2패(승점 12)로 21위에 자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특히 뮌헨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셀틱에는 공격수 양현준이 속해 있어 코리안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같은 프랑스 리그1 소속인 브레스트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인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격돌한다.

2024-2025 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대진

브레스트(프랑스)-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클뤼프 브루게(벨기에)-아탈란타(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에인트호번(네덜란드)

AS모나코(프랑스)-벤피카(포르투갈)

스포르팅(포르투갈)-도르트문트(독일)

셀틱(스코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AC밀란(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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