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오시아(Kioxia)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SSD를 발표했다.
키오시아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인치 폼 팩터의 새로운 KIOXIA LC9 시리즈 122.88TB NVMe SS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IOXIA LC9 시리즈 122.88TB NVMe SSD는 키오시아의 BiCS FLASH 8세대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 2Tb QLC 다이로 제작된 최초의 SSD로 이번 달부터 열리는 다양한 컨퍼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KIOXIA 드라이브는 대용량으로 제작되었으며 장애 허용 또는 여러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연결을 위한 듀얼 포트 기능이 있는 PCIe 5.0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대용량 QLC 기반 SSD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 시스템에 배포하는데 적합하며, 클라우드 구성을 통해 AI 서버 시스템에 학습 및 추론 데이터를 공급한다.
이 새로운 KIOXIA SSD는 최근에 발표된 KIOXIA AiSAQ 기술을 보완하는데, 이 기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제한적인 DRAM 대신 SSD에 벡터 데이터베이스 요소를 저장하여 확장 가능한 RAG(Retrival Augmented Generation)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저용량 SSD에 비해 높은 저장 밀도와 TB당 더 낮은 전력 소비로 시스템 및 랙 수준 효율성을 개선한다.
KIOXIA LC9 시리즈 SSD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듀얼 포트 2.5인치 SSD 폼 팩터, 122.88TB 용량, 0.3 DWPD 내구성
- NVMe 2.0, NVMe-MI 및 PCIe 5.0 사양 준수 (128GB/s 전송 속도의 Gen5 싱글 x4, 듀얼 x2 성능 가능)
- CBA(CMOS directly Bonded to Array) 기술을 적용한 KIOXIA 2Tb QLC BiCS FLASH 8세대 3D 플래시 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