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발자 부문 성인 대상을 차지한 '크럼비(Crumbi)'는 초등 고학년·중학생을 위한 메타 퀘스트 기반 가상현실(VR) 교육 콘텐츠다. 현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하 세계와 광물 탐사 과정을 직접 '몸으로 겪게 만드는' 설계를 택했다.
콘텐츠는 클라이밍, 빛 경로 퍼즐, 낙석 피하기, 기억 퍼즐 등 4개의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미션을 수행해 봉인된 캐릭터 '크럼비'를 구해내는 과제가 주어진다.
팀장 최승주가 이끄는 '돌파민' 팀은 모두 같은 대학 증강·가상현실(AR·VR) 전공생들이다. 팀명은 '돌(광물)+도파민'의 합성어다.
최승주 돌파민 팀장은 “재미와 학습의 보상감을 동시에 주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선언이자, 기술과 기획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교육성과 게임성의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 탐험이 곧 학습이 되고, 학습이 친구가 되는 경험을 설계하고 싶었다”고 작품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돌파민 팀은 향후 학교·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수업용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크럼비 IP를 활용한 인형·학습 키트·굿즈, '크럼비 키우기' 추가 콘텐츠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메타 과제인 만큼 영어 버전 개발과 메타 스토어 출시도 목표로 한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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