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항공부품 신뢰성 시험 착수… 미래 항공산업의 표준에 도전

2024-10-04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와 센서 및 계측장비 전문기업 더블유에스ENG.(대표 김경목)는 오는 7일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개량형수리온(KUH-2)의 구성부품 시험 및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TP 자동차기술지원단 이상령 단장과 더블유에스ENG. 김경목 대표를 비롯한 항공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으로 울산TP와 더블유에스ENG.는 항공부품시험 및 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더블유에스ENG.는 울산TP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 구축된 시험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신뢰성시험 및 장비 운영기법에 대한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더블유에스ENG.는 기업의 실질적인 기술애로 해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TP 자동차기술지원단 이상령 단장은 “미래 신산업의 육성과 관련하여, 항공산업분야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울산TP가 가진 기술 지원 능력과 장비 인프라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함께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블유에스ENG. 서경두 부사장은 “울산TP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으로 기존에 없던 항공부품 시험의 기회를 얻었고,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또, 항공시험 이외에도 다양한 신뢰성시험으로 그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번 항공부품시험을 통해 울산TP는 항공과 자동차라는 두 가지 분야의 특색 있는 시험 기법을 확립해 지역 내 신뢰성 시험 전문기관으로써 그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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