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 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의 땅이다. 국민의힘은 우리 영토와 안보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국힘은 성명에서 "124년 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어떻게든 지켜내겠다는 강력한 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전하고자 지정됐다. 독도는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삼국사기·세종실록지리지·팔도총도 등 여러 고문서와 고지도에서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를 분명히 찾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어 "독도에는 많은 아픔이 서려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굳건히 우리 땅 독도를 지켜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아무리 주장해도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은 변함없는 사실이며, 절대 외교 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정립 역시 오롯이 국민과 국익을 생각한 데 따른 것이며 독도 문제와는 엄연히 별개의 사안이다. 건전한 한일 관계가 일본의 전향적 태도 변화와 진정 어린 사과에 기인한다는 사실 또한 변함없다"며 역사와 외교의 선을 그었다.

국힘은 끝으로 "다시 한번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수호에 힘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영토를 수호하고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