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MG캐피탈에 유상증자 완료···신용등급 A 상향

2025-05-08

MG캐피탈이 모회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실시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MG캐피탈의 재무안정성 개선과 계열의 지원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등급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로 MG캐피탈의 시장지위 확대 및 자산 포트폴리오 위험 완화가능성과 조달구조 등 재무지표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NICE신용평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신용등급을 A0(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향으로 MG캐피탈 신용등급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에서 A0(안정적)를 받게 돼 유효신용등급도 A0로 상향하게 됐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2000억원의 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산업금융 중심의 자산 확대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신용등급은 지난 2016년 3월(당시 舊효성캐피탈) A-로 하향된 이후 9년 만에 상향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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