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YS·DJ 대사면…李 '우리 늦었다' 말해" 조국 사면 촉구

2025-07-04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4일 “YS(김영삼)는 취임하자마자 9일 만에 대대적 사면 복권을 했고 DJ(김대중)도 취임 10일 만에 대대적 사면 복권을 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우리는 너무 늦었네요 말하셨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비교섭단체 5당 대표 오찬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요청을 하셨냐라는 질문에 “저희들이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겸 원내대표가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대표적 피해자인 조국 대표의 사면도 조속하게 하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라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그런 차원에서 노동자들의 고통들, 검찰 권력의 오남용으로 많은 피해를 당한 전반적인 것들을 비서실장한테 한번 실태를 좀 조사해 보라 이렇게 지시도 하셨다"며 “좀 윤곽이 드러나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진지하게 판단하시지 않을까”라며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을 기대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이 대통령이 검찰 출신의 봉욱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임명한 데 대해 비판한 바 있다. 관련해 서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검찰개혁에 대한 명확한 의지에 분명한 신뢰가 있다”고 진화하며 “우선 검찰개혁은 국회 입법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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