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23일 여의도 TP타워에서 ‘2024년 직무상 재해예방 및 재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무상 재해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은 재해예방 중요성에 대한 교직원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의 조성을 위해 사학연금 가입기관 중 재해발생 확률이 가장 높은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에 최초 실시한 이래로 올해 3년째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공모 대상을 기존 대학 및 대학병원을 포함,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지난 11월 8일부터 약 3주간 접수를 받은 뒤 1차 실무진 심사와 2차 안전 보건 전문조직 심사를 거쳐최종 5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교직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참여형 안전보건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크게 줄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원내 직무상 재해 발생 건수를 크게 축소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게 수여됐다. 최우수상(1개)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우수상(2개)에는 상장과 상금 각 5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밖에 장려상(2개)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서강대학교”에서 수상했으며, 상장과 상금 각 30만 원이 주어졌다.
사학연금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사학연금 공식 SNS에 공유함으로써 가입 기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을 위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송하중 이사장은“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이 타 기관의 모범이 되어 기관 내 자체 재해예방 역량을 제고하고, 모든 일터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