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국가기술자격증에 보안기술 적용

2025-06-18

국가 공인 자격증에 한국조폐공사 보안인쇄 기술 적용

[충청타임즈]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행하는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 내지의 제작과 공급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기술을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입해 실물 자격증의 위변조를 예방하고, 국가기술자격 제도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조폐공사는 해당 자격증 제작에 다중 보안기술(복사방해패턴, 스마트정글, 미세문자)을 적용함으로써 자격증의 위조는 어렵게, 진위 여부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복사방해패턴은 원본에서는 보이지 않는 글자나 그림이 복사본에서는 나타나도록 하는 기술이다.

스마트정글은 공사 전용 스마트폰 앱 ‘수무늬’로 촬영하면 보이지 않던 글자나 그림이 화면에 나타나는 기술이다.

미세문자는 저해상도에서는 복사가 불가능하며, 확대경을 사용해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요소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자격증 발급 체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보안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짜 없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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