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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탓에 아주 작은 변수까지 대비합니다. 이번 회담의 경우도 이 대통령의 모든 말과 행동 속에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었다고 하죠. 오늘 ‘뉴스 페어링’에선 오현석 기자와 긴박하게 돌아갔던 3박 6일간 미국·일본 순방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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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칭찬했다”…이재명, ‘트럼프 칭찬맨’ 된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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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도 그 평화를 만들어주셔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나시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거기서 저도 골프 좀 칠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네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의 ‘칭찬 릴레이’가 주목받았습니다. “오벌 오피스(백악관 집무실)가 보기 좋다”는 말을 시작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분을 띄우는 칭찬이 이어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발언을 통으로 읊는 것이 아니라 문장 단위로 끊어 전달하는 방식까지 선택했습니다. 칭찬들이 켜켜이 쌓이는 이른바 빌드업(build up) 화법에 트럼프 대통령은 크게 미소를 지었죠. 이번 정상회담을 동행 취재한 오현석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는 “이 대통령이 이를 악물고 칭찬 공세에 나선 것”이라는 대통령실 참모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단순한 비위 맞추기가 아니라 정상회담의 의제를 ‘관세 협상’에서 ‘북한 문제’로 틀어야 하는 절박함에서 나온 행보라는 건데요.

정상회담 하루 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3500억달러(약 487조원) 규모 대미 투자펀드 활용 방식을 놓고 고성이 오갈 정도로 첨예하게 대립했다고 하죠. 러트닉 장관은 ‘직접 투자에 대한 합의문’을 요구하며,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까지 내비쳤다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3시간 전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a Purge or Revolution)처럼 보인다”고 썼습니다. 오 기자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실무진과 취재 기자단까지 혼란에 빠졌는데요. 이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지 와일즈 백악관 비서실장을 찾아가 “‘이 얘기’를 꼭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강 비서실장은 무슨 말을 전했을까요?
오늘 ‘뉴스페어링’에선 오현석 기자와 긴박하게 돌아갔던 3박 6일간 미국·일본 순방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들을 오벌 오피스에서 ‘투명 인간’ 취급하거나, 면박을 줬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철저한 대비를 한 것이죠. 그 대비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대통령이 준비해 간 의상도 주목할 만합니다. 오 기자는 “지난 5년 간 이 대통령을 지켜봤는데, ‘이 스타일’은 처음 봤다”라고 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계속)
기사 전문에선 다음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숙청 글’, 현장 반응 이랬다
-100돌이 이재명, ‘골프’ 언급 속사정
-직원 ‘포렌식’까지? 회담 준비 과정
-‘조국 사면 리스크’ 이재명 속마음은
☞“이 악물고 트럼프 칭찬했다”…‘100돌이’ 李, 골프 꺼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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