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제철, 美 25% 관세 부과 영향 '하락'

2025-02-10

현대제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9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8% 내린 2만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만 1,207주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이날 철강주인 현대제철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다. 알루미늄도 그렇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방침을 공식 발표할 계획으로, 백악관은 새 관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수용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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